아름다운 산책길
독립공원, 독립문 공원
ferryboat
2012. 12. 22. 03:48
눈오는 날 - 독립문 공원
독립공원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항거하다 옥고를 치렀던 애국지사의 자주독립 정신을 후손에게 기억시키기 위해서 1992년 만들어졌다.
독립공원 재조성 사업을 통해 지금의 모습으로 2009년 10월 재개장한 독립문공원은 독립문, 역사관, 독립관, 순국선열추념탑 등 역사의 산 교육장소로서 많은 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동네 주민들의 포근한 쉼터로 자연 속 휴식처 어울 쉼터에서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독립문은 그동안 시민들의 접근을 제한하였으나, 서대문독립공원 재조성 사업으로 인하여 112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되었다.
오후에 눈이 아주 많이 쏟아지던 날.
눈이 오기 시작할 때 명숙씨와 독립문공원에서 찰칵
1979년 성산대로 공사로 본래의 위치에서 북서쪽으로 70미터 이전한 독립문(獨立門)은 중국에 사대해 온 치욕의 상징이란 이유로 영은문을 무너뜨리고, 조선이 독립국임을 상징하기 위해 그 터에 지은 문으로 서재필의 주도로 독립협회가 중심이 되어 1896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1897년에 완공되었다. 프랑스의 개선문을 모델로 세레딘사바틴(Середин-Cабатин, 士巴津, Sabatin, 흔히 사바틴)이 설계했고, 현판은 이완용의 작품이다. 현판 바로 아래에는 대한제국 황실의 문양인 오얏꽃이 장식되어 있고 앞쪽의 기둥 두 개는 영은문의 기둥으로 철거 후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