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ryboat 2010. 11. 7. 16:17

 

물병

 

여름에는 시원한 얼음물만 찾게 되더니 이제는 따뜻한 물이 그리워지네요.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 탓에 항상 물병을 가지고 다니는데

보온병은 무겁고

미지근한 물을 마시고 싶고...

 

방법을 생각하다가

화장품 택배 올 때 상품이 깨지지 않도록 뽁뽁이 비닐 속에 넣어 왔던것이 생각나서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역시 안버리기를 잘했어요.

 

밑바닥 접히는 부분을 자르고

레이스 뜨기를 한 것을 씌웠더니

아주 근사한 보온물병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