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볶음밥

ferryboat 2011. 10. 14. 19:21

 

 

볶음밥

발이 아파 장을 볼 수도 없고, 물건을 안보고 전화로 주문할 수도 없다보니 냉장고가 슬슬 비어가고 있어요. 요런 때 동생이 왔는데 점심에 뭘 해줘야 할 지 정말 난감했답니다.

냉동실을 들여다보니 잡채용으로 무쳐놓은 버섯과 요리하고 남은 파프리카와 양파 다져놓은 것, 데쳐놓은 햄이 있어서 그냥 간단하게 볶음밥을 했어요.


1. 버터를 두르고 스크램블 애그를 만든다.

 

2. 고추기름을 아주 조금만 넣고 마늘을 넣어 향을 낸 다음 버섯과 양파 햄을 먼저 넣고 볶다가

    버터  한 수저와 파프리카를 넣고 볶으면서 통깨를 뿌리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3. 여기에 스크램블 애그를 넣고 잘 섞은 다음 밥을 넣어 살짝 볶는다.

 

* 치킨스톡 넣고 냉동실에 있던 대파 넣고 계란 풀고 후추 넣어

   아주 간단하게 만든 계란국을 곁들여서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