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여행

스페인 포르투갈 1

ferryboat 2010. 10. 21. 00:19

이베리아 반도

역사 문화 탐방 보고서

2009년 7월29일 - 8월12일 (15일간)


포르투갈 [Republic of Portugal]

* 위치 : 유럽 남서부 이베리아반도 서쪽 끝 * 면적 : 92,131㎢

* 인구 : 1,050만명 * 수도 : 리스본 (Lisbon ) * 종교 : 99% 카톨릭

* 정체 : 의회민주주의 * 언어 : 포르투갈어 * 통화 : 유로(Euro)



2009년 7월 29일(수) 인천공항 출발 - 이스탄불 경유

7월 30일(목) 리스본


신트라 [Sintra]

포르투갈 중서부 에스트레마두라지방의 관광휴양도시. 인구 26만 2447(1991). 리스본에서 북서쪽으로 20㎞, 신트라 산지 북쪽의 해발고도 200m 지점에 있다. 옛날 북아프리카 무어인들이 지배했던 지역. 지금은 무어인의 전통 양식과 포르투갈 고유 양식이 혼재된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 페나성 (Pena)

해발 450m의 산꼭대기에 우뚝 솟아 있는데, 16세기에는 제로니무스 수도원이었으나 1838년 페르난도 왕자가 가파른 산을 넘던 중 발견. 당시 부서진 형태였으나 1839년 페르난도(Fernando) 2세가 개축한 후에는 왕들의 여름철 주거지로 사용되었다. 아멜리아 여왕의 방을 비롯한 방은 장식이 독특하며, 회랑과 예배당에는 아직도 수도원의 분위기가 남아 있다. 궁전 주위의 페나 공원에는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3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이 왕궁은 14세기부터 포르투갈의 마지막 왕인 마누엘 2세가 1910년의 혁명으로 쫓겨날 때까지 왕실의 여름 궁전으로 사용되었다. 고딕, 마누엘, 르네상스, 이슬람 등 다양한 건축양식을 조합해 지금과 같은 독특한 외관을 완성했다. 유머와 낭만이 공존하는 건축물로 19세기 포르투갈 건축의 극치라 평가받고 있다. 1995년 UNESCO0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페나성 (Pena)

 


 

* 신트라 왕궁

14세기에 건설한 왕궁은 증축과 개축을 되풀이하여 무데하르양식을 비롯하여 고딕·르네상스·마누엘 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2개의 거대한 원뿔 모양 굴뚝은 신트라의 상징적인 유물이 되었다. 17세기 말에는 감옥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왕궁 내부는 '어즈레이조'라는 장식타일로 화려하게 꾸몄다고 하는데 왕궁 주변을 돌아다니느라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모습만 쵤영함


왕궁 주변의 골목길, 산책길





7월 31일금) 리스본


리스본(Lisbon) - 포르투갈 언어는 Lisboa (리스보아)


1255년부터 현재까지 포르투갈의 수도.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도 하며 유럽대륙 연안 대서양에 면한 항구 도시이며, 인구는 564,477명 (2007년) 1755년의 지진과 그에 따른 화재, 해일로 시가지의 2/3가 파괴되어 그 이전의 역사적인 건축물은 그리 많지 않다.

* 바이샤 지구 - 최고의 번화가인 로시오(Rossio) 광장에서 코메르시우 광장, 피게이라 광장

로시우 광장의 정식 이름은 '동 페드루 4세 광장' 중앙에는 동 페드로 4세 동상이 세워져 있다. 바이샤 지구의 메인 광장으로 18세기~19세기의 건물이 대부분인 현재의 모습은 뽕발후작의 계획에 따른 것이며 이 건물들은 지금 외양을 함부로 바꾸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제모습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산타후스타 엘리베이터>에펠탑의 에펠의 제자가 만들었다


<각종 공연>


 

<광장 바닥 무늬>

 

멀리 <개선문>이 보인다


* 에두아루두 7세 공원 (Parque Eduardo vii)

1902년 리스본을 방문한 영국의 ‘에드워드 7세’를 기념해서 세워진 공원. 기하학적으로 조성된 프랑스식 정원이 독특하며 리스본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

 

* 상 조르제 성(Castelo de Sao Jorge)

돌로 쌓은 이 성은 12세기 초반 카이사르 시대에 요새로 지어진 것으로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가운데 하나. 1755년 리스본 대지진으로 파괴된 성은 1938년에 복구되었다는데 공원으로 꾸며져 있으며 성벽에 오르면 리스본의 전경을 볼 수 있다.







 

* 벨렘 탑(Torre de Belem)

이 탑은 물속에 세워졌으나, 테주 강의 흐름이 바뀌면서 물에 잠기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1515~19년에 건설된 이 탑은 하얀 나비가 물 뒤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마누엘 양식의 건축물로, 3층 구조이다. 아름다운 테라스가 있는 3층은 옛날 왕족의 거실로 이용되었으며, 지금은 16~17세기의 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2층은 포대로 항해의 안전을 수호하는, '벨렘의 마리아 상'이 서 있다.







벨렘 탑(Torre de Belem) 1층은 스페인이 지배하던 시대부터 19세기초까지 정치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스페인의 지배에 저항하던 독립운동가, 나폴레옹 군에 반항하던 애국자, 그리고 진보주의자들이 만조 때에는 물이 들어오고 간조 때에는 물이 빠지는 이 감옥에서 고통스러운 옥살이를 했던 것이다

<2층에서 내려다보고 찍은 감옥모습>

 

* 알파마 거리<이슬람교도 거주지 >

 

유치원

 

* 이슬람 교도집의 특징 - 집의 면적은 2층이 1층보다 더 넓어서 2층이 튀어나오게 지어짐



* 제로니모스(Jeronimos) 수도원 :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

16세기 대항해시대의 선구자 엔리케 항해 왕자가 세운 예배당에 미누엘 1세가 제르니모스파 수도사들을 위해 수도원으로 건립하였다. 마누엘 양식의 화려하고 장엄한 건축물로 특히 수도원 안뜰의 2층 화랑은 아치와 기둥, 벽을 장식한 섬세한 조각이 매우 아름답다. 아름다움에 반해 정신없이 사진 찍다가 일행을 잃어버린 곳. 덕분에 방해받지 않고 관람




* 발견 기념비(Padrao dos Descobrimentos)

제로니무스 수도원 앞 임페리오 광장을 지나 테주 강변에 있다. 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난 자리에 세워졌다는 이 기념비는 1960년 엔리케 항해왕 사후 500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것으로, 높이가 53m이다. 항해중인 범선 모양을 한 이 기념비에는 수많은 인물 조각상이 줄지어 서 있다. 맨 앞 뱃머리에 서 있는 사람이 앤리케 항해 왕이고, 그 뒤에는 신천지 발견에 공이 큰 모험가, 천문학자, 선교사 등이 따르고 있다. 기념비가 있는 광장에 새겨진 모자이크 무늬의 세계지도가 보인다.

 


* 벨렘 과자점(SINCE 1837)과 나따





※ 파두

19세기 전반에 오늘날의 형식으로 굳혀졌다고 하며 무엇보다 포르투갈 민중의 한을 담은 구슬픈 가락이 특징. 청승은 파두의 분위기를 압축한다. 파두는 '숙명'을 뜻하는 라틴어 파툼(fatum)에서 파생되었다. 거기서 풍겨 나오는 강력한 향수와 한을 포르투갈에서는 사우다데(saudade)라고 불리는데, 영어로는 노스탤지어와 유사하며 원어의 뜻은 '강렬한 바람'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