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크리스챤으로 살아가기

죄없는 자가 돌로 치라

ferryboat 2016. 2. 7. 15:07

 

 

2016.2.7 홍제 감리교회 정대령 목사님 설교

【죄없는 자가 돌로 치라】요8:1- 11

 

 

루이 11세가 미신을 없애기 위해 전국의 모든 점장이들을 잡아 들이고, 그 중 한 명에게 너의 운명을 말해보라고 하자 자신은 폐하보다 3일 먼저 죽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믿을 수는 없지만 찜찜한 마음에 이 점쟁이를 살려주었다고 하는데 이와 같이 사기나 보이스피싱 등의 발상을 보면 악한 지혜가 참으로 놀랍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요8:1-11』의 정죄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에게 주는 하나님의 뜻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함부로 남을 정죄하지 않는 자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말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의 모든 모습을 잘 알지 못하고

일부분만 알거나 /보는 것, 정확하지 않은 소문만 가지고 잘못 판단하고 정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무슨 일로/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하며 (예를 들면 다윗의 미친척한 행동을 한 이유(삼상 21:10-12))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을 정죄하면 안되는 것은 나도 다른 사람과 똑 같은 죄인이라는 점이다. (요8:7/ 마7:3)

 

시 101: 5

▶자기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로다.◀

 

【둘째】 남을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을 하나님은 원하신다. (요8:11)

FRED LUSKIN의 용서(FORGIVE FOR GOOD)에 의하면 자유로움은 용서에서부터 나온다.

용서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꼭 해야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가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나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마6:14-15/ 막11:25/ 마6:12)

 

☞ 타인이 나에게서 본받기 원하는 모습이 있다면

나의 정죄하지 아니하는 모습, 용서하는 모습이기를 바라자

 

 

작년 봄 TV에서 방송되는 것을 보고 읽은 책

FRED LUSKIN의 『용서(FORGIVE FOR GOOD)』

‘울화, 원망, 분노, 한(恨)’ 등 인간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부정적 감정은 관상동맥에서 말초혈관에 이르는 혈관을 좁히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방출시키고 근육을 긴장시키며 혈압과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등 신체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된다. 이를 극복하고 용서에 이르면 자신감, 희망, 동정심, 낙관주의 같은 긍정적 느낌이 증가하여 마음의 평화를 되찾게 되고 이 영향으로 뇌의 작용이 원활해지면서 생각을 명료하게 할 수 있으며 창조적인 에너지 또한 생겨나고, 면역체계가 개선되어 신체 건강이 회복되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이 향상된다. 이것을 객관적 실험결과와 다수의 상담사례를 토대로 구체적으로 설명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