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리
박순희 쌤이 맛있는 점심을 사겠다고 하면서 간 곳이 산내리였다.
알아보니 산내리가 가장 괜찮은 곳이라고 하면서!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속에 손님이라고는 데이트하는 한 팀만 있기에
가격만 높고 서빙과 음식은 떨어지는 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며 자리에 앉았다.
한국적인 소품으로 꾸며져 있어 외국인 손님과 오면 분위기로는 괜찮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시작했는데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에 인사를 안 할 수가 없었다.
“고마워, 이렇게 좋은 곳을 알게 해 줘서.”
호박죽에 숟가락을 넣어서 내는 것이 좀 이상했고.
마지막에 눌은밥이 약간 들어있는 숭늉을 주는데 정말 좋았구요 후식은 안찍었어요.
렌즈에 기름이 약간 묻어서 닦아냈는데도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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