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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재활용품, 손뜨개

빙과류 막대로 만든 작품

 

 

 

빙과류 막대로 작품 만들기

 

올 여름

이 더위를 어떻게 보내야하나

무척 걱정했는데

예년에 비해서는 너무 선선한거라고들 한다

 

별로 덥지 않았다고 하지만

무지무지 더위를 타는 나는

올해 빙과류를 입에 달고 살 수밖에 없었다.

원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살찌는 것이 두려워

그나마 좀 나으려나 싶어 빙과류를 주로 애용했다.

 

하루에도 몇 개씩 먹다보니 참 많이 모인 막대가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이것으로 뭔가 만들 수 없을까 생각해보다가

 지게, 물지게, 리어카?

 

마침 작은 인형들이 있어 함께 놓으니 앙증맞아

주방 창가에 올려 놓고 흐뭇하게 바라보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