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리폼
누군가의 이름이 적혀 있는 시계.
이름이 있어 걸어놓기도 뭣하고
설상가상으로
바늘이 덜컹덜컹해서 시간이 맞지 않아
시계로서의 역할도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린 시계.
버리지 못하는 성격으로 그냥 두었던 시계를 리폼하기로 했다.
말이 거창해서 리폼일 뿐
이름이 새겨진 시계의 판만을 바꾸는 것이다.
아주 오래전에 이집트에서 사온 기념품
싫증이 나서 버리고 싶던 차에 이것을 이용하기로 했다.
가운데 구멍을 내어 시계바늘을 시침 분침 초침 순서대로 넣고
가장자리에 스티커를 붙였다.
화장실에 놓고 보니 정말 그럴듯해 보여 대만족
시계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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