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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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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일) 사마르칸트 → 펜지켄트(타지키스탄) → 사마르칸트

펜지켄트(타지키스탄)로 이동(1시간)


◆ 타지키스탄

◈ 기후 : 내륙성 기후 ◈ 수도 : 두샨베(Dushanbe, 80만명)

◈ 국토면적 : 143,100㎢

◈ 인구 : 750만명 (타직:66.9%, 우즈벡:25%, 러시아:1.5% 기타: 6.6%)

◈ 종교 : 이슬람교(수니파 80%, 시아파 5%)1895년에 러시아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 1924년 부하라(Bukhara) 사회주의공화국의 일부로서 소비에트연방에 편입되었고 이후우즈베키스탄공화국 내 타지크(Tajik) 자치공화국을 거쳐 1929년 소비에트연방을 구성하는공화국이 되었으며 1991년 독립 하였다. 2002년 파미르 고원의 일부 지역과 타지키스탄의일부 영토에 대한 중국의 반환 요구를 둘러싸고 중국과 분쟁을 벌였고,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과도 국경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국내적으로는 근대적 독립국가의 경험이 없는 탓에 독립 후 5년간 심각한 내전을 겪었다.


◆ 소그디아나 유적

남아 있는 것이 없어 별로 볼 것이 없었다. 그런데도 사진촬영에 1달러라니!!!

소그디아나(Sogdiana)는 북쪽의 시르다리아 강과 남쪽의 아무다리아 강 사이의 드넓은 옥토를 지칭한다. 이곳의 원주민 ‘소그디안’은 당시 로마나 중국 모두에서 상술의 달인들이라는 평을 받으며 예부터 실크로드의 중간 중계자 역할로 번영을 이루며 찬란한 문화를 이루었다. 더구나 아무다리아는 강물 속에서 양털을 하루만 집어넣었다가 건져서 햇빛에 말려 빗으면 황금이 한 움큼씩 떨어진다는‘흐르는 금광’이라 할 정도로 황금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다.

펜지켄트의 소그디안 유적지는 사산조 문화와 인도 후기 굽타 왕주의 우적들, 중국 수-당 시대의 유적들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조류가 뒤섞여 있으며 주택의 장식물로 벽화와 목각이 많이 쓰였다. 회화는 페르시아의 전통에 크게 의존하여 밝은 색이 넓게 평면적으로 칠해지고 인물은 종교적인 자세를 취하며, 전체적으로 단순한 구성을 살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에 반해 휘늘어진 의상에 흔들리는 인물의 목조각은 인도풍에 가깝다. 벽화들은 매우 아름답고 생동감이 넘치며 당시 주민들의 생활에 관해서도 많은 것을 알려준다. 의사, 마구, 사냥장비 등이 세밀하게 그려져 있으며 페르시아(조로아스터교), 근동(마니교,네스토리우스교), 인도(힌두교,불교) 등지에서 유래한 전래설화와 서사시저 주제들을 담아 당대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드러내고 있다.

◆ 루다키 박물관 Rudaki Museum

아부 압둘루 루다키는 10세기 유명한 시인이다. 그는 펜지켄트 근처에 얼마동안 지냈으며 나중에 타지키스탄의 국가적 위인이 되었다. 이곳은 12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전통문화와 동물들, 그리고 지역 역사, 소그디안 문명에 대해서 전시하고 있다.

◆ 샤히 진다 영묘 shakhi zinda mausoleum)

8세기 아랍군의 침입 이후부터 이슬람 교도들의 무덤이 되었고, 14~15세기 티무르 왕조의 묘가 11기 있다. 주변은 지금도 사용되는 일반인들의 공동묘지

샤히 진다는 ‘살아있는 왕’을 뜻하는 말이다. 무함마드의 사촌인 쿠삼 이븐 압바스는 이곳까지 와서 이슬람교를 전했는데 어느날 기도 중에 이교도들에 의해 목이 잘렸지만 자신의 목을 껴안고 깊은 우물 바닥으로 들어가 다시 생명을 얻어 살아나왔다는 설이 전한다. 그 쿠삼의 묘가 이곳에 있어 붙여

이름이다. 입구를 지나면 바로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 보이고, 올라서면 양쪽으로 영묘들이 이어져 있다. 첫 번째 푸른 돔 건물이 티무르 왕조의 왕이며 천문학자였던 울루그 베그의 자녀 묘이며, 그곳에서 계단을 오르다 보면 스승인 카지 자데 루치의 묘가 있다. 계단을 올라 왼쪽으로 푸른색 아라베스크 문양의 묘는 조카인 샤디 무르크의 것이며, 도로 막다른 곳에는 동생인 시린비카 아카의 묘가 있다. 지금도 기도하는 이슬람 교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사마르칸트로 귀환하여 - 레기스탄 광장에서 펼쳐지는 빛과 소리의 쇼 관람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로 끝났다. 8시 30분에 시작한다고 들었으나 저녁 9시 30분에는 외국인들을 위하여 영어로 쇼를 한다고 하여 그 시간에 맞추어 갔다 .그러나 관광객이 적어서 쇼가 취소되었다는 소식!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주변 상점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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