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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고추 김치

 

 

고추 김치

 

지방 분해를 돕는다는, 그래서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고추.

덥다고 해서 입맛을 잃은 적은 없지만

더운 여름

찬물에 밥 말아서 고추장에 풋고추를 찍어먹는 것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개인적으로 된장보다는 고추장에 먹는 것을 더 좋아해요.

홍천 교장님 댁에서 아삭이 고추김치를 먹은 후

나도 한번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문경에서 고추를 얻어온 덕에 한번 만들어 봤답니다.


이렇게 만들었어요.


재료 : 고추 (청고추가 부족해서 홍고추도 같이 했어요)

        속 재료 ( 무, 부추, 파, 배, 고춧가루, 마늘,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

 

1. 고추는 깨끗이 씻어( 나중에 씻지 않아요) 가운데 칼집을 낸 다음

   씨를 대강 털어내고 2시간 정도 소금에 절였어요.

 

2. 소금에 절이는 동안 속 재료는 채 썰어 양념에 버무려 놓고.

 

3. 절인 고추는 체에 담아 물기를 대강 뺀 다음 속을 넣어 아무린 다음

    꼭꼭 눌러가며 차곡차곡 그릇에 담아요.

 

4. 배 남은 것과 양파를 갈아 체에 내리고 여기에 물을 1컵 정도 섞어 부어 줍니다.

    이때 간을 보아 좀 싱거우면 국물에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주면 되겠지요.

 

5. 하루 동안 실온에서 숙성시킨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서 먹으면 맛이 있어요.

 

 ※ 붉은 고추는 덜 아삭하지만 달콤한 뒷맛이 있고 접시에 담았을 때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액젓은 두 가지 다 사용하는 것이 감칠맛이 있어요.

     찹쌀 풀은 넣지 않았고 김치 국물을 좋아해서 넉넉하게 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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