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일) - 8월 11일 (화)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Barcelona]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 페니키아의 도시를 기원으로 하며, BC 3세기에 이 곳을 지배한 카르타고인이 바르시노(Barcino), 즉 바르카가(家)의 도시라고 명명하였다. BC 201년에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갔으며, 고딕가(Gothic街:바리오·고티코스)에는 그 당시의 성벽이 일부 남아 있다. 8세기에는 무어인이 점령하였으나, 801년에 샤를마뉴(카를大帝)가 이를 해방하고 지배하였다. 12세기에는 아라곤 왕국이 이루어졌고, 바르셀로나는 그 수도로서 번영하였으며, 14세기에는 그 절정에 달하였다. 이 무렵에 지어진 고딕식 대성당(13세기 말)을 비롯하여 역사적 건조물들이 구시가 중앙에 많이 남아 있으며, 당시의 바르셀로나의 해양법(海洋法)인 콘술라도 데 마르는 오랫동안 그 권위를 유지하였다. 1469년에 아라곤과 카스틸랴의 통일로 지방도시가 되었으나, 고유의 카탈루냐어(語)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 1550년에 창립된 대학을 중심으로 한 에스파냐의 선진지역으로서, 카탈루냐 문화에 대한 긍지와 진보적 시민자치의 전통 및 강력한 상공업을 기반으로 번번이 독립을 요구하고 반란을 일으켰다. 1992년 제25회 하계올림픽대회가 개최되었으며, 한국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획득, 종합순위 제7위에 올랐다.
*사그리다 파밀리아 (Temple de la Sagrada Familia)
산 호세 귀의지 성당의 본당으로 지금부터 125년 전인 1882년 착공되었지만. 착공된 다음해인 1883년 초대 건축가인 비아르가 사임하자 31세였던 신예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이어 받아 반평생을 이 성당 건설에 바쳤다. 가우디가 죽고 난 후에도 아직도 짓고 있는 성당. 완공되려면 100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살아있는 전설의 성당. 가우디 생전에 완성된 것은 정면에 있는 높은 4개의 종루와 동쪽의 탄생의 문이다.
* 구엘 공원 (Parque Güell 1900 - 1914)
원래는 이상적인 전원 도시를 만들 목적으로 설계된 곳이다. 가우디의 경제적 후원자 구엘 백작이 평소 동경하던 영국의 전원 도시를 모델로 이 곳에 60호 이상의 전원 주택을 지어 스페인의 부유층에게 분양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1900년부터 14년에 걸쳐서 작업이 진행되었지만 자금난까지 겹치면서 3채만 넓은 부지에 짓고 나머지는 공용공간으로 비워진채로 있다. 그 세 채 중 한 채는 밀라집, 한 채는 가우디집, 결국 한 채만 분양되었다. 가우디는 이곳을 심혈을 기울여 지어서 그 고심한 흔적이 곳곳에 표현되어 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 세계에서 가장 긴 의자 ( 공원 벤치 개념으로 돌을 이용해 죽 이어진 벤치를 만들었는데 등받이 부분이 경사가 져있어 편안하고 해가 내리쬐는데도 바닥은 시원하다 ) 가우디는 건축 영감을 자연과 성서에서 찾았다고 한다. 이곳 공원의 어떤 곳은 모세의 기적을 ( 바다가 갈라지는 ) 인용한 터널도 있고, 어떤곳은 꺠진 타일을 이용해서 다양한 표현을 했다. 건축물의 대부분이 직선이 별로 없고 곡선을 이용하여 건축하였다. 어디서나 시선을 잡아 끄는 화려하고 독특한 모자이크 장식과 타일, 위태롭게 기울어 있는 나선형의 층계, 깨진 도기 조각으로 사치스럽게 장식해 불협화음 속의 묘한 조화를 느끼게 하는 난간 장식, 자연미를 살려 꾸불꾸불한 길과 인공 석굴들, 어느 것 하나 ‘가우디답지’ 않은 것이 없다. 공원 입구에는 경비의 거쳐와 관리실로 쓰려고 했던 두 개의 건물이 있다. 갈색과 흰색이 어우러져서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의 집을 연상시킨다. 독특한 모양의 뾰족탑 지붕이 신비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이 많았던 구엘 백작의 요청으로 지었다는 신전 건물은 많은 기둥이 특징인 도리스식으로 지어졌다. 곡선의 천장과 천장의 화려한 타일 조각, 광장으로 이어지는 통로의 경사진 모양은 가우디의 독창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다채로운 장식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분수, 아름다움과 효율성을 겸비한 공원의 명물인 벤치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피카소 미술관(Musee Picasso)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1881∼1973)의
작품을 전시한 미술관.
몬트카다 거리에 있는아퀼라르궁이
피카소 미술관의 본관으로1963년에 개관.
몬트카다 거리는
피카소가 미술학교를 다니며
소년기와 청년기를 보낸 곳이다.
1970년 2월 피카소는 이 미술관에
유화·파스텔화·소묘·판화를 포함한
자신의 초기 작품 900여 점을 기증했다. 그에 따라 전시관을 확장할 필요가 생기자, 바론 드 카스텔궁이 미술관의 별관으로 병합되었다. 주로 피카소의 친구인 사바르테스에게 기증됐던 것들로 피카소의 유년, 소년, 청소년 시절의 스케치나 낙서, 습작, 밑그림을 다수 접할 수 있다. 특히 15세때 그린 '첫 성체배령'과 16세때 그린 '과학과 자비'는 어린 시절부터 보여진 천재적인 잠재력을 엿볼 수 있다. 1층에는 목판화, 석판화, 데생작품들이 있으며, 2층에는 '라스 메니나스' 연작과 '카나루스 부인', '아비뇽거리의 아가씨들'등이 전시되어 있고 3층에는 피카소의 유년시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카탈루나 음악당 (Palau de la Musica Catalana)
유명한 아르누보 양식의 20세기 초 건물 중 하나로 도메네크
이 몬타네르Domenech i Montaner의 대표작 중 하나. 건축가 도메네크 이 몬타네르의 걸작으로 꼽는 건물로(착, 준공 1905~1908) 카탈루냐 오케스트라인 오르페 카탈라Orfeó Català의 본거지이다. 기둥 사이 조각의 섬세함과 정교함이 뛰어난 우아한 건물로 내부의 원색들의 조화가 예쁜 모자이크 타일과 스테인드 글라스가 환상적인 공간의 세계이며, 핑크색 외관, 타일 모자이크의 화려함이 어우러진 건물. 상당히 좁은 길가에 있어 사진 찍기가 아주 어렵다.
* 람블라스 거리(Las Ramblas)
* 고딕 지구 Barri Gòtic
1920년대 구 시가지 외곽에 대대적인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고딕 지구로 공식 명명했다. 13세기에서 15세기에 걸쳐 지은 바르셀로나의 모든 명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대성당을 중심으로 700년 전의 고딕건물들로 둘러싸인 구시가지로 미로같이 좁은 골목길들이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예쁜 상점들이 참 많다
* 바르셀로나 성당 Barcelona Cathedral
1298년 건축하기 시작하여 150년만인 1448년에 완성했다. 1913년에 완성한 현관 정면은 500년 전인 1408년의 설계도에 의한 건축물이다. 대성당의 크기는 좌우 40m, 길이 93m이다. 내부에는 석관이 배치되어있고, 굉장히 웅장한 고딕양식의 성당
* 보케리아 시장
11세기에 만들어지기 시작함 '보케리아'는 옛 카탈란어로'고기를 파는 광장'이라는 뜻. 바르셀로나 성벽 앞에 고기를 파는 상인들이 하나 둘 모여들던 것이 바르셀로나 안의 거의 모든 고기가게의 집결지가 되었고 17세기에 이르러서는 도시가 팽창하게 되어 결국 성벽을 무너뜨리고 시장 옆 작은 개울을 메워 길을 만들었는데 이 길이 람블라스(Ramblas)다. 이 길이 생기고 부터는 육류 뿐 아니라 해산물, 야채, 과일, 치즈 등을 파는 도시의 중앙시장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 리세우 대극장
1877년 개관한 오페라의 전당 리세우 대극장이 잇다. 이곳은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하우스로 꼽힐 만큼 뛰어난 건축술이 돋보이는 곳이다. 어느 객석에 앉더라도 무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똑같게 설계된 곳으로 1994년 화재로 소실 되었던 것을 1999년 다시 재건 한 곳으로 수준 높은 정통 스페인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다
* 레이알 광장 Plaça Reial(가우디가 처음 만든 가로등)
* 왕궁인 레이알 마조르 궁Palau Reia Major
*카사 레오 모레라 (몬타네르)
* 구엘 저택 (가우디)
* 가우디 작품을 패러디한 의상 CF
* 까사 아마트예르 (푸치 이 카다파르크)
* 까사 칼베트 (가우디)*까탈루냐 박물관
* 에스파냐 광장 위에 있는 몬쥬익 언덕에서 펼쳐지는 분수 쇼 (목요일-일요일)
* 산타마리아 델마르 성당
카탈루냐 고딕양식으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로 이 일대에 살던 선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만든 성당
* 포트 벨 -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 후 돌아온 항구
* 카사 바트요(Casa batilo)
구불구불 물결모양의 곡선미를 가진 가우디만의 특징이 매우 독특하게 드러나는 건물이다. 주황색에서, 초록색으로, 파랑색으로 색채의 변화를 추구한 타일 조각의 모자이크는 빛을 받으면 아름답게 빛난다
* 까사 밀라 Casa Mila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건물 외벽이 인상적인 고품격 맨션. 가우디 건축미학의 절정으로 독특한 내부 구조와 타일, 유리 파편들로 꾸며진 천 평방미터가 넘는 넓은 공간에 7층 규모로 지어졌다. 옥상은 여러 개성을 가진 굴뚝들과 환기구들이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 에디피시 포름
* 미로 미술관 Fundació Joan Miró
미로가 자신은 스페인인 아닌 카냘루냐인이라면서 그가 살았던 이 도시를 위해 미로 자신의 사재를 털어서 만든 곳이다. 1975년 미로의 친구인 호세 루시스 셀트가 설계한 곳으로 현대적 디자인으로 하얀 색 건물에 자연채광을 이용했다. 대형 태피스트리, 조각품, 스케치와 그림 등 300 여점에 이르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 몬세랏 수도원 The Abbey of Montserrat
바르셀로나시(市)의 북서부에 있으며, 최고봉은 산헤로니모산(1,229m). ‘톱니꼴의 산(serrated mountain)’이라는 이름처럼 첨봉(尖峰)이 연이어 있으며, 그 사이에 깊은 협곡들이 있다. 산타마리아 데 몬세라트라는 베네딕트파 수도원과 나무로 만든 성모자상으로 유명하다. 50여명으로 구성된 에스콜라니아 소년 합창단은 13세기에 창단되어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된 소년 합창단으로 꼽힐 만큼 역사가 아주 길다. 합창은 7월을 제외한 매일 13시(일요일만 12시부터)와 17시 10분에 거행되는 미사에서 들을 수 있다. 수도원에는 미켈란젤로, E.그레코를 비롯하여 에스파냐 ·이탈리아 화가들의 귀중한 컬렉션이 있으며, 그 밖에 성서 ·고고학 박물관 등이 있다.
검은 성모상은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성 루가가 만든 것을 성 베드로가 서기 50년에 이곳으로 가져왔고, 그 후 이 지역이 아랍인들에 의해 정복되면서 그들을 피해 부근의 ‘산따 꼬바’(‘거룩한 동굴’이라는 뜻이라고 함)에 숨겨졌었다고 한다. 하지만 탄소동위원소법으로 연대측정을 하였더니 조각상의 제조시기는 12세기 경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현재 이 검은 성모상은 1881년에는 교황 레오 13세에 의해 카탈루냐 수호 성모가 되었다
로사리오 길이 끝나는 곳에 구원의 검은 성모가 발견된 작은 성당이 있다. 산타 코바 성당 문 위에는 몬세랏을 상징하는 바위산의 작은 스테인글라스가 있고 아베마리아가 적혀 있다.
8월 12일 (수) 바르셀로나-이스탄불-인천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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