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이스탄불(Istanbul) 1
공항은 환율이 좋지 못해 일단 30유로를 환전하여 제톤을 뽑는 것으로부터 터어키의 일정을 시작했다. 메트로로 제이틴부르뉴역까지 가서 카바타쉬 트램을 타고 술탄아흐멧역에서 내려 숙소에 체크인.
지금은 라마단 기간이고 다시 이스탄불에 돌아올 때는 바이람 기간이라 이란에서의 악몽이 떠올랐다. 이란 여행 시작하는 날부터 10일간 있었던 아슈람 기간에는 검은 깃발만 걸고 가게 문을 닫아 쇼핑도 할 수 없었고 사람들도 사원으로만 모여들어서 도무지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없어 우울했던!
그래서 체크인 하자마자 술탄아흐멧역 근처에서 환전하고 그랜드 바자르로 달려가 시장을 샅샅이 뒤지며 선물용 지갑 구입. 견과류와 향신료를 위해 이집션 바자르를 한바퀴 돌았다. 근처에 있는 갈라타 다리 밑에서 유명한 고등어 케밥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예니자미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다.
두 번째 오는 터어키 여행이라 한결 여유가 있어 좋은 것 같다.
라마단 기간이라 해가 진후 식사를 하기위해 7시 가까와지면 차가 많이 밀리지만 7시 지나면 그 많던 차들이 거의 사라지는 차도와, 해가 진 후 가족 단위로 밖에 모여 식사를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모습 등이 신기했다.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히포드롬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신기해서 찰칵
갈라타 다리 밑의 유명한 고등어 케밥 만드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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