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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을 찾아서

황생가 칼국수 (북촌칼국수)

북촌 칼국수에서 1시

서교장님이 삼청동에 살고 계셔서 만나는 장소는 항상 북촌 칼국수. 시간도 항상 1시.

북촌 칼국수는 1시쯤에 가면 항상 대기하는 줄이 마당을 지나 길까지 이어져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은 곳이지만 우리는 그 긴 줄을 지나 당당하게 안으로 들어가곤 한다. 서교장 쌤이 항상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엉? 북촌 칼국수 이름이 바뀌었네요. 황생가 칼국수로. 왜?


일이 일찍 끝나지 않아 부지런히 갔는데도 1시를 넘겼답니다.

덕분에 먼저 오신 분들이 기다리며 드시던 만두 1개 먹고 그 다음 코스로 GO GO


만두 1개 먹고 정신차려서 찍은 1층 내부.

상위에는 기본반찬인 붉은 색의 김치와 백김치,

그리고 만두를 찍어먹은 간장이 보이네요


수육

- 잘 절인 배추에 오돌오돌한 무우 무침을 놓고 수육을 넣고 돌돌 말아 먹는 수육의

맛은 일품.

버섯전골

- 만두와 각종 버섯과 야채를 넣고 마지막에는 국수를 넣어먹는 버섯전골의 국물 맛. 정말 끝내줬어요. 그런데 아침을 굶은 탓에 정신없이 먹다보니 배가 너무 불러서....

늦게 가서 만두를 못 먹은 것이 마음에 걸리셨나봐요. 교장쌤이 만두를 사주셔서 집에 가지고 왔답니다. 정말 맛이 있었는데. 집에 가지고 와서 식은 다음에 찍어서 그런가?

사진을 잘못 찍어 그런가? 맛이 없어 보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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