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향 목향 먹기 좋아하고 어울리기 좋아하는 나 집에 일찍 들어갔어도 누군가가 부르면 다시 나오는 나 5학년 모임이목향에서 있었다 몇년 전에는 여기에서 모임을 많이 가졌었는데 그동안 나에게 잊혀졌던 곳 오랫만에 갔는데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인 곳 봄에는 갖가지 연산홍등등이 만발해 꽃동산을 이루고 지금은 쓸쓸히 불빛만이 반짝이는 곳 사계절이 다 아름다운 곳이지만 나는 줏대가 없는지 봄에 가면 봄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고 겨울에가면 또 겨울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정원을 보면서 쓸쓸함과 허무함 인생 무상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더보기 이전 1 ··· 208 209 210 211 212 213 214 ··· 2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