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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계란 절임 (염장계란)

 

계란 절임 (염장계란)

 

 

절임계란? 계란절임?

어떻게 이름을 붙여야할지 모르겠네요.

설날 즈음하여 계란이 많이 들어왔어요.

어떻게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중국요리에서 힌트를 얻어 소금물에 담그기로 했답니다.  삼투압에 의해 소금물이 계란에 서서히 스며들어 계란에 간이 들게 되니 소금에 찍어먹는 맛하고는 다르고 반찬으로도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봄나들이 나갈 때 도시락 반찬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소금물의 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30일쯤이 지나면 간이 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만들기

 

1. 물 1컵에 굵은소금 2/5컵의 비율로 넣어 팔팔 끓인다. (우리 집 소금은 짜지 않은 편이에요)

 

2. 물을 식힌 후에 계란을 담아놓은 병에 잠기도록 붓는다.

 

3. 계란이 위로 뜨지 않도록 비닐에 물을 넣어 묶은 다음 계란 위에 올려놓고 뚜껑을 담아 서늘한

   곳에 둔다.

 

4. 계란을 삶아 카터기로 자른 후 접시에 담는다. (커터기가 없으면 실로 잘라도 되요)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요. 들어서 윗부분의 껍질만 벗긴 후 티스푼으로 떠먹은 적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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