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어키 6 - 안탈리아 (Antalya 8월 2일 안탈리아 (Antalya) -지중해 최대의 휴양도시 괴레메에서 야간버스로 예상보다 일찍 새벽 3시에 안탈리아 오토가르에 도착. 칼레이치 입구 시계탑에서부터 가방을 끌고 하드리아누스 문을 지나 케시크 미나레 옆 골목에 있는 숙소까지 30분쯤 걸어가 문을 한참 두드렸을 때 나와서 ‘방이 없다고 다른 건물로 안내’ 이른 새벽이라 당연히 체크인은 안되고 짐을 맡기고 마리나 항구 근처까지 걸어갔다. 사람들도 거의 없고 가게 문도 열지 않아 길에서 산 샌드위치를 공원 벤치에 앉아 먹고 나니 7시.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문을 연 곳이 없어 30분을 더 기다려야 했다. 뜨거운 햇살 속 10일간의 여행에 지쳐 전에 왔던 곳은 다시 찾고 싶지 않아 시원한 카페에 앉아 쉬는 것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던 시점..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2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