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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폴링 포 이브 Falling for Eve -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 폴링 포 이브 Falling for Eve 2010년 토니상에 빛나는 크리에이터 조 디피에트로의 신작. Falling for Eve는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1) 성경에 나오는 창세기, 그 중에서도 에덴동산이 배경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5일간 천지를 창조하고 인간을 만들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하기에 종교적인 뮤지컬이란 생각을 했지만 성경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비틀어 만든 뮤지컬. 인류 최초의 러브스토리 Falling for Eve 에는 하나님, 남자천사 미카엘과 여자천사 사라, 아담과 이브. 모두 6명이 등장한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로 설정해서 대화 중간에 남자 하나님으로 여자 하나님으로 마구 바뀐다.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했다.. 더보기
주명덕 사진전 My Motherland 비록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주명덕 사진전 My Motherland - 비록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 8월 24일 임플란트 기초작업을 어제해서 아직도 지혈이 안되입에서 쇠비린내가 난다는 미율씨와 피곤해서 입술이 부르튼 홍순씨,병원가기, 선물사기, 맡겼던 옷 찾으러 가기, 저녁 강의가기 등 할일이 많으면서도4명은 오늘도 모였다.오늘의 일정은 브런치와 주명덕 사진전 그리고 영화감상(비밀병기 활).스러져가는 2011년 여름 8월의끝 자락을11시에 모여 추어탕으로 보신하고 대림미술관을 향했다.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적 삶의 환경과 우리의 모습을 테마로 작업을 하는 주명덕 작가. 조국의 원형을 사진으로 기록해 미적 가치를 더하고 문화의 유산으로 남기는 일은 사진가인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고, 오늘날까지도 작업의 화두이자 테마라고 한다.. 더보기
그을린 사랑 그을린 사랑 폭력의 악순환이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세상에서 용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 -캐나다- 쌍둥이 남매인 잔느와 시몬/ 죽은 줄 알고 있던 아버지와 전혀 모르고 있었던 형의 존재. 잔느는 아버지에게, 시몬은 형에게 전해 달라는 편지2통과 편지를 전하기 전에는 비석도 세우지 말라는 어머니의 유언장에 당황스러워 한다. 시몬은 유언을 무시하려 하고 잔느는 유언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인 나왈의 고향 레바논으로 향한다. 아버지와 형제를 찾기위해 레바논에서 나왈의 과거를 더듬어나가며 알게되는 나왈의 삶 나왈은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나 이슬람교도이며 난민인 남자는 나왈 오빠의 총에 살해된다. 아이는 낳은 후발 뒤꿈치에 문신을 새겨 고아원으로 보내고, 고향에서 살 수 없어 도시에서 학교를 다니던 나..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 바로크와 로코코시대의 궁정문화 - 때때로 소나기가퍼붓는 일요일, 바로크와 로코코시대의 궁정문화와 약탈당했다가 돌아온 외규장각 도서 297권을 보기위해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이른 시간임에도 방학 과제인지 문화체험을 위해 자발적으로 찾은 것인지 초등학생과 학부모들로 북적이고 있었다.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에서 개발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든 18문항 활동지는 자세히 살펴보고 설명을 들어야 답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예전처럼 뛰어놀거나 재미없어하는 표정없이 모두 진지하게 관람하는 모습이었다. 취향과 관심분야가 달라 자유롭게 관람한 후마지막 방에서 만나던 과거와는 달리, 오늘은 오디오 가이드를 한 개만 대여해 각각 한 귀에 꽂고 같이 다녔다. 약간 불편하긴 했지만 작품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 더보기
버킷 리스트(Bucket List) 버킷 리스트(Bucket List)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김선아가 작성하는 버킷 리스트를 보면서, 이번에는 정말 나도 목록을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었다. 한 장에 한 항목씩을 제목으로 쓴 다음, 가끔씩 페이지를 들쳐 보며 이번에는 무엇을 할까? 그리고 하나씩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실천했는지 적어 나가다 보면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후회없는 삶이될 수 있지 않을까. 소년 시절 고다드는 127개의 목표를 정했다는데 어느덧 추억으로 사는 나이가된 나는 대강 생각해보니 겨우... 어제 드라마에서 버킷 리스트 작성하는 장면을보며 몇 년 전에 본 영화 The Bucket List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가 생각났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대강 이런 내용이었던 것.. 더보기
유르겐 텔러 사진전 대림미술관, 유르겐 텔러 사진전을 가다 아침부터 푹푹찌는 날, 공사다망한 임관숙쌤과 최화옥쌤을 제외한 4명이 다시 모였다. 오늘의 스케줄은 삼계탕과 유르겐텔러 사진전 그리고 커피와 함께 수다떨기. 조금만 늦어도 길게 줄을 서야하는 괴로움을 피해11시가 되기도 전에토속촌에서 만나몸보신을 하고 그 힘으로 한 달전부터 벼르고 벼르던미술관으로, 나머지 시간은 광화문에 있는 투썸플레이스에서 팥빙수와 커피빙수로 몸을 얼리고 뜨거운 커피로 몸을 녹이며 하루종일 .... 만난지 1주일밖에 안되었는데 웬 할말이 이리 많은지 5시가 넘어도 이야기는 끝을 몰랐다. 세계 톱 클래스 사진작가 루이비통, 마크제이콥스, 미소니, 푸마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광고사진으로 유명한 독일 출신 사진작가인 유르겐 텔러. 광고와 예술, 상.. 더보기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비밥 (Bibap) 60분짜리 공연으로 2010년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호평을 받은 비밥코리아. 토요일 4시 공연. 장마비가 쏟아지는데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신선한 재료로 최고의 요리를 탄생시키는 분주한 주방. 자신이 최고라고 믿는 두 명의 셰프는 매일 저녁 요리 경쟁을 펼친다. 스시, 피자, 누들, 비빔밥 등 주문 들어온 4개의 음식을 최고의 맛으로 완성시키는 주방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비트박스, 아카펠라, 비보잉, 아크로바틱 등 역동적인 춤이 조화롭게 한데 어우러진 80분. 난타와 마찬가지로 관객의 참여도 곁들인 이 공연은참여 관객이 주는 재미 또한 무시할 수 없었다. 스시 주문이 들어오자 블루 셰.. 더보기
리플리 증후군 리플리 증후군 리플리 증후군이란 거짓말을 계속하다가 그 거짓말이 마치 진실이라고 자신도 믿게 되고 환상 속에서 사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이 병은 개인의 사회적 성취욕은 크지만 사회적으로 꿈을 실현하기 어려운 경우 자주 발생한다고 하는데 마음 속으로 강렬하게 꿈꾸는 것을 현실에서 이룰 수 없으면 가공의 세계를 만들어 그곳에서 살게 된다고 합니다. ‘태양은 가득히’(1960년)에서 알랭 들롱이 연기한 역할이 리플리었는데 이 영화에서 그는 사소한 거짓말 때문에 아이비리그 출신 재벌가의 아들인 디키 그린리프를 만나게 됩니다. 그 후 그의 삶을 동경하게 된 리플리는 점점 더 대담한 거짓말과 신분 위장으로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됩니다. ‘태양은 가득히’의 원작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재능있는 리플리씨’(The Ta.. 더보기
오늘이 좋다 (가사) 어제 콘서트에서 들은 안치환의 노래 친구가 두명이나 떠나서 더욱 내 마음에 와 닿는것 같다.나이가 들었음을 느끼게하는 노래오늘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안부도 자주 전하며미워하지 말고 살자는 생각을 갖게한 .....우리 모두 함께 모여 너무 오랜만에 모여 지난날의 추억을 나눠보자짧지 않은 시간 동안 누구는 저 세상으로 또 누구는 먼 나라로 떠났지만그립던 너의 얼굴 너무 좋구나니가 살아 있어 정말 고맙다만만치 않은 세상살이 살다보니 외롭더라 니가 있어 웃을 수 있어 좋다시집 안 간 내 친구야외기러기 내 친구야 오늘은 내가 너의 벗이 될게우리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하나도 넌 변한 게 없구나남은 인생 통틀어서 우리 몇 번이나 볼 수 있을까 내 친구야 남은 너의 인생에 저 하늘의 축복이 함께하길.. 더보기
어버이 날 어제는 어버이날 교회도 안가고 부모님을 만나러 7시 45분 출발 신호에도 걸리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왔는데 ... 아주 빨리 1시간만에 도착하여 즐거워했는데 부모님 계신곳을 바라보며 그만 가슴이 철렁했다. 누군가 새로 이사오나? 작업복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우리 차 앞에는 잔디를 실은 포크레인이 천천히 가고 1달에 한번 찾아 뵐 때마다 서너시간 이상 하루종일앉아 있는데 오늘은 그냥 인사만 하고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해 간 음식들도 차에 놓은채 울 엄마 아빠가 좋아하던 커피만 가지고 올라가는 5분 정도 다리가 후들후들 가슴이 두근 두근 다른 집 이사오는 것을 본다는 것이 너무 두려웠다. 다행히 옆집 목사님댁 축대 쌓는라 포크레인이 동원되고 일하는 인부들도 10여명 있었던 것. 땅이 파혜쳐져 시뻘건 흙을.. 더보기
게으름이지요 작년 병원에 입원한 이후 3-4개월간 정말 힘든 나날이어서블로그조차 제대로 열지도 못하고 지냈어요.그동안 안부 전화 때마다 블로그에 왜 글을 안올리냐고 하신분들!저 이제좀 나아졌습니다.교과서 바뀌어서 정신없이 바쁘지만 이제는 블로그 관리할 예정이에요.4월부터 새로운 글 올리겠습니다.그런데 이렇게 결심한 오늘도 교회만 다녀온 채 아무것도 못하고 지금부터 밤을 새워 일을 해야만 될것 같네요.시간을 약간만 늦추어서 4월중순부터 파이팅!!!. 더보기
건강박수(박수 속에 숨겨진 건강 비법) 출근 후 몸이안좋아 조퇴를 하고 병원에 가자마자 곧바로 입원을 했답니다. 덕분에 크리스마스 파티가 무산되어서 여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지금은 안정중에 있어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는 말을 명심하고 있는중이랍니다.박수 속에 숨겨진 건강 비법!! 박수 치는 요령 양손을 어깨 넓이 만큼 벌려서 조금 강하게 열이 날 정도로 치는 것이 좋습니다. 1. 손끝 박수 - 치매방지, 건망증, 어지럼증, 기억력 향상, 두통에 효과적 2. 손마디 박수 - 팔, 다리, 목 관절 통증 치료에 효과적 3. 손바닥 박수 - 내장기능 강화, 당뇨 합병증 예방 4. 손목 박수 - 하복부 질환, 냉증 비뇨기 질환에 효과적 5. 손등 박수 - 손등 노화 방지, 디스크 질환치료에 효과적 6. 주먹 박수 - 두통 예방, 관절 및 하.. 더보기
너 몇살? 추운 날은 이런 놀이하며놀아요 따뜻한 날은 밖에서 그림자 놀이 더보기
건망증 건망증 어떤 날 건망증이 심각해서치매가 아닌가 걱정이 될 때가 있다. 너무 걱정이 되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치매는 아닌 순수한 건망증이라고 안심하기도 하지만 아침에 너무 늦게 일어나 식사를 못하고 출근할 경우 김밥을 사 가지고 갈 때가 있다. 김밥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여 넉넉히 사가는 편이다 몇일 전 카드로 계산한 다음 카드를 지갑에 넣은 다음 백에 넣고 흘러내리는 스카프를 핀으로 고정시키고 백을 스카프 위에 걸치고 그리고 김밥은 카운터에 놓은 채 그대로 출근을 한 적이 있다. 앞으로 점점 심해질 건망증 1. 핸드폰 충전시켜놓은 채 그대로 출근하기 - 이런 날은 꼭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는 날 정말 핸드폰이 없으면 안되는 날은 백속에 충전기를 넣어서 충전시킨다 2, 출근할 때 꼭 가져가야 할 .. 더보기
happy birthday 오늘은 김여사의 생일 쌤들은 생일파티를 위하여다른날보다 일찍 출근하여 풍선달고 HAPPY BIRTHDAY 플랜카드를 걸고 과일 깎고.... 입에서 살살녹는 맛있는 케익을 위해 이성복쌤의 사부님은 케익 다 팔릴까봐 회식 도중에 파리크로와상에서 케익 사가지고 오는 바람에 공처가라는 말까지 듣고... 김여사는"나 이런모자 좋아"하면서 생일축하 모자 쓰고 신이나서 왔다 갔다... 오늘 생일인지 몰랐다고하는사람들에게 오늘은 음력 생일이고 11월27일은 양력생일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친절히 말씀하십니다. 하옇튼 오늘 아침은 무척 바쁘고 행복했습니다. 교실에 들어갔다고 나오셔서 교대로오시는 샘들 더보기
2010년 10월 6일 정말 알차게 보낸 하루였어요.월드컵경기장 옆에 있는 난지천 공원에서 걷기 대회가 있었어요.잘 가꾸어진 공원, 맑은 공기, 좋은 동료들.... '모리'에서 커피도 마셨어요.'모리'는 사직동에 있는 스페이스 본 상가에 있는데 교통도 편리하고 실내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있었고 앙증맞은 손바닥 정원이 있는아주 아름답고 편한 곳이에요.한 테이블에 각기 다른 여러 종류의 의자가 있어서 자기 마음에 드는 편한 의자에 앉을 수도있어요.실외에 있는 탁자에는 손님을 배려한 무릎 담요도 있고...맛있는 케익과 과자 그리고 커피는 우리를 너무 행복하게 해주었답니다.12시부터 2시 사이는 손님이많아요. 음악을 아주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장님이 환하게 웃고 있네요.필터에 그린 그림이 아주 재미있었어요. 손바닥 정원 생전 처음 광장 .. 더보기
추워졌어요 날씨가쌀쌀해져서 여름 슬리퍼를 넣고 내가 좋아하는 귀여운 고양이 슬리퍼로 바꿨어요. 이 슬리퍼를 하나 더 사려고 갔더니 그사이 다 팔렸더군요. 그리고 포근한 덧신도 신어봤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