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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해외여행

아프리카 여행 - 준비

 

 

 

아프리카 여행1 - 준비하기

 

  아프리카 여행은 북부 아프리카지역이 끝! 이라는 생각을 가졌었고

  현지 사람들과 섞이는 여행을 생각하는 나는 동물, 사파리, 킬리만자로, 희망봉 등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을뿐만 아니라 중 남부 나라에 대한 지식도 없었다. 한번 여행했던 지역을 다시 찾는 추억여행도 재미있어 이번 여행도 그렇게 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아프리카로 변경! ‘같이 가는 사람들과 마음 맞아 수다 떨면 됐지’ 라는 생각으로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떠나기로 했다.

 

  여행지에 대한 사전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했으나 만족할만한 내용은 별로 없어 난감했지만 어떻게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여행 하루 전날에 짐을 꾸리는 무모함을 이번여행에서도 드러냈다.그나마 여기저기서 조금씩 알게 된 내용도 현지와는 다른 경우도 있었고.

 

  여행을 위한 준비물 중  생각난 내용들  → 좀 더 기억이 나면 더 보충할 예정!

 

▼ 여행 시기 : 2013년 1월 (이 시기는 비가 좀 오는 소우기雨氣라고 한다)

 

▼ 여행 지역 : 짐바브웨, 잠비아, 보츠와나, 케냐, 탄자니아, 남아공

 

▼ 준비물

  ◎ 약품 : 의사와의 상담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1. 말라리아 : 예방약(말라론)은 매일 아침 식사 후 1정씩 복용함 ( 항상 혈액 속에 약성분이 녹아있도록 하기위함이며 24시간 약효가 있음-현지아침시간에 맞추어 한국에서 1정 복용하고 도착하기를 권함)

    

    2. 파상풍 : 접종을 권하나 시간이 없으면 상처나지 않도록 조심할 것. 소독약 가져가기를 권함. 항상휴대.

 

    3. 공수병 : 동물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기를 권함

 

    4. 수막알균 : 손발 깨끗이 할것 (위생적으로 관리 - 인구의 10% 보균이며 우리나라도 0.5-1% 보균자 있으나 보균일뿐임. 그러나 현지인과 악수, 키스 등으로 옮을 수 있음)

 

    5. 일본뇌염 : 케냐는 뇌염벨트지역이므로 조심할 것, 예방백신 없음.

 

    6. 콜레라 : 물 사먹을 것

 

    7. 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은 면역력이 약하다는 증거이므로 독감예방접종하고 가기를 권함

 

    8. 곤충기피제 : 벌레가 몸에 닿는 것이 싫으면 가져가도록 함. 권장 아니며 개인 취향임.

 

    9. 기타 : 우리나라에도 무수히 많은 병이 있으나 면역력 약한 사람이 앓게 되는 것이므로 균형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등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서 여행갈 것.

 

  ◈ 현지에서의 사정 - 필요한 약품.

    1. 황열병 예방 접종(10년 유효) - 탄자니아에서 남아공으로 입국시 예방접종카드 제시해야 하고 그 외의 지역은 요구하지 않았음.

 

    2. 말라리아 약 복용으로 안심한 점은 있으나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음.- 모기 파리 등 벌레들에게 저녁마다 물리기는 했으나 단기간 여행자 중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은 없다고 한다. 대신 벌레물린데 필요한 약은 필수.

 

   3.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설사가 다른 지역보다 있었음. - 지사제 필요.

 

 ◎ 기타

   1.의류 : 여름옷 (반소매, 반바지, 긴소매, 긴바지, 여름 가디건, 얇은 점퍼)과 9월이나 10월초에 입을법한 가을 겉옷과 조끼등 필요함 - 아침과 저녁 또는 날씨와 장소에 따라 낮에도 가을 옷을 입었음 = 서양 사람들은 끈 달린 원피스나 탱크탑 등을 입었지만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나는 우리나라에서도 긴 소매만을 착용하고 여기에서도 역시 긴소매만을 입었다. 결론은 덥고 서늘하기도 한 하루 동안 날씨에 맞게 여름용 반소매나 긴소매 티셔츠 등을 입고 그 위에 여름용 겉옷이나 가을용 겉옷을 걸치는 스타일 필요.

 

   2.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게임 드라이브에 마스크가 필요한 경우가 있음. 마스크보다는 멀티 스카프가 더 편리함

 

   3. 렌턴 - 요즈음 롯지는 24시간 전기가 들어와서 손전등은 필요 없었고  텐트에서는 잠을 자지 않아 모르겠음.

 

   4. 밑반찬, 라면 등 - 유럽식 음식과 뷔페 위주여서 필요하지 않았으나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마지막 날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함.

 

   5. 샌들 - 더운 낮과 특히 잠비아 사이드에서의 빅토리아 폭포 관광은 몸이 물에 흠뻑 젖기 때문에  운동화보다는 미끄러지지 않고 젖어도 되는 스포츠 샌달과 반바지 필요함- 패키지일 경우 비옷은 무료로 빌려 입기 때문에 비옷은 안 가져가도 됨.

 

  6. 우산 : 소우기라서 잠비아와 짐바브웨, 보츠와나에서는  비가 자주 왔음.

 

  7. 망원경 - 좀 더 자세히 생생하게 동물들을 보기 위해 필요

 

 8. 멀티콘센트 - 콘센트가 1개만 있거나 고장나서 1개만 되는 경우가 있어서 핸드폰과 카메라등을 같은 룸을 사용하는 2명이 충전할 때 필요.